“국내 제약사 최초로 매출 2조 원 돌파!”
이런 헤드라인을 보며, 여러분은 어떤 기업이 떠오르는가? 바로 유한양행이다.
2025년 현재,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오늘은 유한양행의 기업 정보와 주가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유한양행 기업 개요
설립연도 | 1926년 |
본사 위치 | 서울특별시 동작구 |
대표이사 | 조욱제 |
상장 시장 | 코스피 |
주요 제품 | 렉라자(폐암 치료제), 지르텍, 삐콤씨 등 |
2024년 매출 | 2조 84억 원 |
2024년 영업이익 | 701억 원 |
2024년 순이익 | 967억 원 |
유한양행은 1926년에 설립된 이후, 꾸준한 성장과 혁신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4년에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매출 2조 원을 돌파하며, 그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핵심 성장 동력: 렉라자(Lazertinib)
렉라자의 개발과 글로벌 진출
- 제품명: 렉라자(Lazertinib)
- 적응증: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 개발 파트너: 얀센(존슨앤드존슨 자회사)
- 기술이전 계약 규모: 약 1조 4천억 원
- 2024년 8월: 미국 FDA 승인 획득
- 2025년 하반기: 글로벌 판매 본격화 예정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얀센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8월에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며, 국내 제약사 최초로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예상되며, 이는 유한양행의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바이오벤처 투자
유한양행은 자체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국내외 바이오벤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투자 및 협력 사례
-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 진행
- 지뉴브, 앱클론, 엔솔바이오: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 AI 신약개발 기업과의 협업: 데이터 기반 신약 연구 가속화
이러한 전략은 신약 개발의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도, 기술이전 계약을 통한 수익 창출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즉, 신약 개발에 성공하지 않더라도 기술이전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과거 유한양행은 주로 국내 시장 중심의 매출 구조를 가졌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 중이다.
글로벌 진출 현황
- 미국 존슨앤드존슨과의 협력 확대: 항암제 분야에서의 공동 개발 및 판매
-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면역항암제 및 희귀질환 신약 공동개발
- 해외 매출 비중: 2024년 기준 20% → 2026년 40% 목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높아지면,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사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2025년 주가 전망
주가 흐름 요약
2024년 말 | 109,800 |
2025년 5월 8일 | 110,650 |
목표 주가 (KB증권) | 165,000 |
목표 주가 (메리츠증권) | 200,000 |
2025년 5월 현재, 유한양행의 주가는 110,650원으로, 전년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KB증권은 목표 주가를 165,000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목표 주가를 200,000원으로 제시하며, 주요 투자 요인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투자 포인트 및 리스크 요인
투자 포인트
- 렉라자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
-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다양한 바이오벤처와의 협력을 통한 신약 개발
-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해외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수익 구조 다변화
리스크 요인
- 렉라자 FDA 승인 실패 가능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차질 발생 우려
- 바이오 업종 특성상 주가 변동성: 신약 승인, 기술이전 뉴스에 따른 급등락 가능성
- 글로벌 경쟁 심화: 미국, 유럽 빅파마들과의 경쟁
장기 투자에 적합한 유망 종목
유한양행은 안정적인 매출 구조와 강력한 연구개발 역량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다.
특히, 렉라자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한 신약 개발은 향후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바이오 업종 특성상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가 바람직하다.